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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꼴찌' 출산율, 의료 정책으로 '극복'

OECD '꼴찌' 출산율, 의료 정책으로 '극복'

  • 박소영 기자 young214@doctorsnews.co.kr
  • 승인 2015.12.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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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저출산 대책 의료포럼' 출범
배종우 상임대표, "보건의료 정책으로 저출산 해결해야"

 
8개 보건의료 학회가 모인 '대한민국 저출산 대책 의료포럼'이 7일 출범했다. 정부의 저출산 의료정책 수립과 실행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저출산 의료 현안에 대한 전문가 입장을 대변함으로써 의료계의 역할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대한신생아학회, 대한모유수유의학회,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소아외과학회, 대한주산의학회, 한국모자보건학회는 7일 오후 2시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며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정관(안) 심사와 함께 포럼을 이끌 임원이 선출됐다. 상임대표에 배종우(경희의대 교수), 공동대표에 배종우(경희의대 교수)·안명옥(국립중앙의료원 원장)·신손문(단국의대 교수)·신종철(가톨릭의대 교수), 사무총장에 이필량(울산의대 교수), 감사로 김남수(한양의대 교수)·홍정(아주의대 교수)이 임명됐다. 

상임 및 공동대표를 맡게 된 배종우 교수는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10년간 80조 원을 투입했으나 출산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임산부 및 신생아 관련 보건의료 환경과 정책을 개선해야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다. 이제는 의료가 저출산 대책의 한 축이다. 정부가 의료 관련 정책을 세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 포럼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저출산 대책 의료 포럼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 수립 및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자문과 참여 ▲토론회 및 학술대회를 통해 저출산 극복 방안 모색 ▲의료적 접근이 가능한 저출산 극복 방법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 ▲통일 이후 국가의 모자보건정책 수립 및 실행 계획에 대한 의료계의 자문과 참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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